카카오가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 관련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화재 사고 발생 직후부터 카카오 임직원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준비, 대응 상황이 이용자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장시간 동안 큰 불편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카카오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쇄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카카오의 대국민 사과는 15일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나흘만이다. 앞서 카카오는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