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데뷔 후 첫 'KCON'을 빛냈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열린 'KCON 2022 JAPAN(케이콘 2022 재팬)'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KCON'은 2012년을 시작으로 미주, 일본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이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4세대 핫템'으로 떠오른 템페스트는 이번 'KCON'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루키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이날 템페스트는 강렬한 인트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미니 2집 타이틀곡 'Can’t Stop Shining(캔 스탑 샤이닝)' 무대를 통해 파워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무대 이후 팬들과 감격의 인사를 나눈 템페스트는 마지막으로 데뷔곡 'Bad News(배드 뉴스)'를 선보이며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전했다.
데뷔 첫 'KCON' 무대를 마친 템페스트는 소속사를 통해 "고대하던 케이콘이었다. 템페스트로서 이렇게 큰 무대에 선 경험은 처음이었다"라며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너무 행복하다. 대기실에서부터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흥, 정말 잊지 못할 기억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또한 준비한 무대를 팬분들 앞에서 마음껏 보여드리고 즐기다 왔다. 이번 케이콘에서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으로 전 세계 많은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템페스트는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HINING UP(샤이닝 업)'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발매와 동시에 전 수록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줄세우기한 것은 물론, 데뷔 앨범 'It's ME, It's WE(잇츠 미, 잇츠 위)'에 이어 미니 2집 또한 초동 판매량 7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놀라운 화력을 증명했다. 지난달 진행된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남자아이돌(신인)' 부문을 수상하며 2022년을 대표하는 신인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템페스트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음악 활동과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