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부산을 배경으로 한 보라빛 축제에 대한 박찬 마음을 표현했다.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부산'이 진행됐다.
위버스 라이브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올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S VEGAS 이후 6개월만의 무대이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발탁된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영향력을 발산하는 자리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MIC Drop·달려라방탄·RUN 등의 에너제틱 오프닝 무대와 함께, 본격 전개될 공연에 대한 설렘을 표출했다.
RM은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찾은 부산에서 뜻깊은 공연으로 함께 하게 돼서 의미깊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축제다. 함께 춤추과 뛰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뷔는 "정국과 지민 등을 비롯한 들 모두 이번 공연을 많이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과 지민은 "저와 지민 형의 고향이 부산이다. 이렇게 많은 아미들과 함게 하게 돼 설렌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뵙는게 영광이고 행복한데, 고향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다.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대구는 아직 공연기회가 없었다. 부산 전체에서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만들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