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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박명수가 이끄는 소식좌 유닛이 충격적인 '먹방'을 예고했다.

오는 15일 오후 5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42회에서는 '소식좌 유닛' 노사연, 박명수, 김종민과 '대식좌 유닛' 현주엽, 히밥으로 나뉘어 각 팀의 단골 식당을 찾아간다.


박명수는 노사연이 추천한 사천식 중화요리집에서 라즈지를 먹던 중 "현주엽, 히밥 없으니까 왜 이렇게 좋은지. 음식이 입에 들어가도 마음이 편안하다"며 만족한다. 이를 듣던 노사연은 "둘이 있었으면 우리는 라즈지 하나밖에 못 먹는다. 벌써 없어졌을 것"이라고 흐뭇해한다.

박명수는 제작진에게 "현주엽, 히밥이 밥 먹으면서 '명수 오빠 보고 싶다'고 안 했느냐"고 묻고, 제작진은 멤버들을 그리워한 현주엽, 히밥의 소식을 전한다. 당황한 노사연은 남은 라즈지를 보며 "히밥, 현주엽 먹이고 싶다"고 급히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현주엽, 히밥 없는 먹방에 "우리가 질 수 없다. 이렇게 촬영한 게 시청률이 잘 나오면 계속 가는 것"이라며 노사연, 김종민과 함께 독립 욕심까지 부린다고.

하지만 15분 만에 식사를 끝낸 후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박명수는 저녁 식사까지 시간이 많이 남자 "너무 빨리 끝났는데…"라며 방송 분량을 걱정한다. 김종민은 "방송 나가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며 진땀 흘린단 귀띔이다.

이처럼 소식좌와 대식좌 유닛의 극과 극 먹방은 15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