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유럽에 이어 미국 대표 음악시상식 무대에 나란히 후보진입했다.
14일 빅히트뮤직·플레디스엔터 등 하이브 레이블은 각각 공식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 후보등극 소식을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후보에 오름과 더불어, 레이블즈 동료 세븐틴과 함께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케이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에 올랐다.
2017년 첫 퍼포먼스와 함께, 2018년부터 매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방탄소년단의 기록릴레이와 함께, 세븐틴의 첫 수상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방탄소년단·세븐틴의 AMA 노미네이트는 최근 ‘2022 MTV 유러피언 뮤직 어워드(2022 MTV European Music Awards)’ 후보등극과 함께,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입증하는 바가 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 부산에서 단독콘서트 'Yet to Come-부산'을 진행하며, 세븐틴은 오는 11월 7일 일본 첫 EP 'Dream' 발표와 함께 오사카·도쿄·아이치 등에서의 돔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