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쇼핑은 첫 패션 자체브랜드(PB) '르투아'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올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한 총 14종 프리미엄 패션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르투아'는 기존 가성비 중심이던 홈쇼핑 PB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소재만을 엄선해 고품질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향한다. 캐시미어 100% 원단을 사용한 제품들과 폭스퍼 구스다운, 풀스킨 밍크 롱코트, 핀턱팬츠 등 총 14종 FW 라인업을 마련했다.
KT알파쇼핑은 '르투아'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보영을 발탁했다. 르투아가 캐시미어, 밍크 등 최상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는 물론 젊은 여성고객까지도 아우를 예정이다.
KT알파쇼핑은 TV방송을 통한 본격 론칭에 앞서 오는 7일부터 KT알파쇼핑 모바일과 온라인몰에서 르투아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프리오더(미리주문)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결제금액 10% 적립금 및 7% 카드 청구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르투아는 첫 패션PB인 만큼 브랜드 지속성 및 상품 라인업 확장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SS시즌도 준비 중에 있다”면서 “향후 KT알파쇼핑은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유명브랜드와 제휴 등을 통해 패션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