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는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티패치의 일본 건강보험 수가는 10월 1일부터 적용됐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샤워 중에도 떼어낼 필요 없는 방진방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적합하다. 환자용 앱인 에이티노트와 인공지능(AI)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티리포트가 진단을 보조한다.
에이티센스는 파트너사인 재팬라이프라인을 통해 일본 심전도 검사 및 부정맥 진단 시장에 진출한다. 첫 물량은 이달 초 공급될 예정이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의 사후 심장 관리 및 재발 여부 확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부정맥 검출, 건강검진 등 다양한 심전도 검사와 부정맥 진단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