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위크인부산, 415억 상담 '대박'

'ICT 비즈니스 마켓' 성료
IT엑스포 부산 등 8040명 관람
온·오프 해외바이어상담회 성황
SNS 마케팅·콘텐츠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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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ICT 위크인부산 해외바이어상담회에서 참가기업 관계자가 통역과 함께 해외 바이어와 원격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 K-ICT 위크인부산'이 400억원 이상 거래 추진 실적을 거두고 지난달 30일 성황리 폐막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9월 28~30일 사흘간 개최한 '2022 K-ICT 위크인부산' 비즈니스 실적 집계 결과 총 328건 상담에 414억6000만원 거래 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전시 관람객은 'IT엑스포 부산'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AI코리아' 3개 전시회를 합해 8040명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콘퍼런스에는 온라인을 포함해 121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에스델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 '해외바이어상담회'에서 헝가리 PDA 렌저하즈와 비전·사운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솔루션 상담을 진행했다. 영상 외에 소리와 진동으로 각종 위험 및 이상 유무를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 기능에 호평을 받았다.

위트리는 필리핀 IOT테크놀로지와 농산물 스마트물류시스템 공급 상담을 진행하고, 필리핀 지방정부 지원 아래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급망 구축에 활용하고 싶다는 상담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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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ICT 위크인부산 해외바이어상담회.

프로엠테크놀리지는 멕시코, 홍콩 바이어를 대상으로 EQ솔루션을 소개했다. 바이어의 사전 직무 적성과 능력 평가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답변을 받고, 샘플을 보내기로 했다.

에프앤디파트너스는 중국 기업과 산업용 3D스캔카메라, 왜곡 최소화 기술 적용 피부 확대경 공급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 마린소프트는 필리핀 KP오션에 '지능형 기자재조달시스템', 위드인넷은 홍콩 코어마인더컨설팅에 교육 기자재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해외 바이어 온·오프라인 상담 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전시 부스 동영상 콘텐츠 제작 등 참가기업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면서 “상담 실적은 연말 또는 내년 추가 미팅과 실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K-ICT 위크인부산은 과기정통부와 부산시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 등 6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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