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넥스트스퀘어(대표 김형준)는 대전교통공사가 발주한 유휴부지활용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스퀘어는 이에 3.5㎿급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구축하고 향후 20년간 이를 운영하고 관리한다. 민간자본 약 6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태양광발전 사업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외삼 차량기지와 판암역·현충원역 환승 주차장 등 약 3만4750㎡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회사는 내년 4월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준공 후 20년간 운영한다. 향후 사업 수익금은 노후 시설물 보강, 내진성능 평가 강화 등 도시철도 안전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일부는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