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누적 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국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아시아와 북비·유럽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으며 2019년 11월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년 10개월만에 1조원을 추가로 거둬들이며 모바일 게임의 롱런 라이프 사이클과 지속 성장성을 확인했다.
서머너즈 워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매출 2위와 1위에 랭크돼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 햇수로 출시 6년차인 2019년 5월에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첫 등극하는 등 매년 꾸준히 전성기를 그렸다.
서머너즈 워 장기 흥행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전락적 업데이트와 긴밀한 유저 소통 활동이 손꼽힌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전세계 유저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연구도입해 방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2017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했다. SWC는 출범 이후 매년 전세계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15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며 “라이트 노벨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