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과 아이덴티티 기반 다양한 장르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 브랜드를 론칭한다.
롯시플은 극장에서 영화 외에 더 다양한(Lot)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See)'으로 선보인다는 의미에 플러스·플레이라운지·플레이스(PL) 등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이라는 뜻을 담았다.
극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관객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롯데시네마는 얼터콘텐츠팀을 신설, 롯데시네마가 기획한 문화 예술적 영감을 주는 토크, 음악, 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시플 10월 프로그램으로 롯데시네마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획전 형태 '롯시 컬렉트'를 처음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와 매거진 'B'가 협업해 하와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코너다. 하와이를 여행하듯 경험할 수 있는 4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기간에만 열리는 하와이언 무드 팝업 라운지를 준비했다.
박세준 롯데시네마 얼터콘텐츠장은 “그동안 극장에서 이벤트처럼 간간이 접할 수 있었던 이색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수 있게 롯시플을 정식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를 준비, 많은 관객이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 안에서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시플은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 각 카테고리별 성격에 따른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테고리는 롯시 컬렉트 외에 실시간 진행되는 스포츠·게임 중계 등 '다이브 인 라이브', 뮤지션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뮤직룸', 다양한 장르 무대를 스크린에서 보는 '온 스크린', 여러 분야 전문가와 크리에이터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밋업' 등이다.
10월 말 뮤직룸 세션으로 아티스트 앨범이 정식 출시되기 전 아티스트와 앨범 수록곡을 들어볼 수 있는 프리 리스닝 등 아티스트·뮤즈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