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R&D지구 지역 인력난 해소 및 맞춤형 취업 기회 제공 마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대구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는 29일 의료R&D지구 야외둔치 행사장에서 동구청, 의료R&D지구협의회,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함께 '2022년 의료R&D지구 잡페어(JOB Fair)'를 열었다.
이번 의료R&D지구 잡페어는 의료R&D지구 내 입주기업들이 인력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구 내 기업과 특성화고, 전문학사, 학사 등 지역 우수 인재를 매칭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대구특구본부는 '찾아가는 대구특구'를 통해 특구 내 기업 간 상시소통으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용난을 겪는 기업에게 우수 인재를 매칭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특성화고, 학사 등 우수 인재 100여 명이 몰렸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대면 면접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생산, 연구개발, 영업·사무 인력 등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특구 내 기업이 지역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참가자들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대구연구개발특구 지구별 맞춤형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