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국내산 홍로를 그대로 담은 '99.9사과즙'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99.9 사과즙은 사과 원물 그대로를 담은 착즙쥬스로 농촌진흥청 추천을 받은 무주 지역 홍로를 사용했다. 홍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사과 1호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해 환절기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세븐일레븐의 99.9 사과즙은 저온 착즙 방식을 선택해 영양소 파괴를 막고 원재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 파우치 안에 국내산 홍로 1.5개 분량을 가득 담아 보다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세븐일레븐이 지역 농가와 함께 출시하는 다섯 번째 음료다.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국내 육성품종과 지역 특화 농산물 유통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까지 '허니복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 샤인머스켓에이드', '상주곶감에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