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는 브랜디와 '브랜디 추천 서비스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브랜디가 운영중인 여성 패션쇼핑앱 '브랜디', 남자쇼핑앱 '하이버'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추천 AI의 성능이 클릭률은 물론 매출과 관련된 거래전환율 등 다양한 지표에서 AWS 퍼스널라이즈 대비 1.5배 이상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회사 내부의 추천 AI팀, 캐글대회를 위한 챌린지스팀, 홍콩 글로벌 레지던시팀 등이 각각 다양한 AI모델을 구축하고 경쟁 비교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브랜디의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각자의 취향과 제품을 분석해 앱의 첫 페이지에서부터 초개인화 된 제품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 지표 모니터링을 통한 모델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업스테이지의 서제스트(Seargest) AI 기술 도입사례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브랜디에 고객 취향에 따른 초개인화 추천 AI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업스테이지는 AI팩을 통해 서제스트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 고객의 AI 적용 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핵심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