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 사업 통해 'AI 활용한 맞춤형 건강 식단' 매칭 플랫폼 개발 착수
㈜프런트9(대표 박문근)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이하 팁스) 스포츠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 팁스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정부에 추천하면 평가를 통해 정부 R&D자금을 매칭해주는 사업으로써, 이번 추천은 팁스 운영사이자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를 통해 이루어졌다.
프런트9은 이번 스포츠 분야 팁스 사업 선정으로 아파트 입주민에게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토탈 헬스케어 건강 식단 매칭 플랫폼 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고객들이 아파트 내 공동 체육 시설에서 얻은 고객들의 건강상태 및 운동량을 AI로 분석하여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컬 공급처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식단을 배송해 주는 플랫폼이다.
프런트9은 이미 기존에 아파트 고객에게 한식 조식, 한식 반찬 세트, 샐러드, 샌드위치, 반찬 등을 배송해주는 ‘신선식품 컨시어지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프런트9의 신선식품 정기구독 서비스는 로컬 반찬가게에서 근거리로 배송이 되어 신선도를 높이고 배송시간을 최소화해주는 장점이 있어, 강남·용인·청주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문근 프런트9 대표는 “최근 신축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대부분이 공동 체육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하며 “이번 팁스 사업을 통해 플랫폼이 완성되면 기존 신선 식품 배송 서비스에서 맞춤형 건강식품까지 배송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파트 거주민의 삶을 향상 시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앤아처 주식회사는 올해 5월 게임·디지털콘텐츠·스포츠 분야 특화형 팁스 운영사에 선정된 바가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