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기업 엘리스가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교육장 '엘리스랩'을 개소했다.
엘리스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조성한 교육장이다. 엘리스는 체계적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엘리스랩은 최신 교육 장비를 갖춘 공간으로 프로그래밍 존, 라운지, 미팅룸,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돼 강의는 물론 미팅, 팀코딩 등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다. 엘리스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구축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교육에 필수적인 GPU 자원을 지원한다.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존에서 학습자는 개인별로 원하는 강의를 들으며 실습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스터디와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효율적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존 좌석은 지그재그형으로 배치했고, 커뮤니티 공간인 라운지와 미팅룸도 유동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엘리스랩에서는 개발자 양성과정인 '엘리스 트랙' 교육생이 자유롭게 출입하며 현업 개발 프로세스와 똑같은 방식으로 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올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SW) 개발 과정 외에 사물인터넷(IoT) 과정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엘리스랩에서는 IT 특강, 간담회, 콘퍼런스, 코딩캠프, 코딩테스트 등 지역 주민과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엘리스랩은 모두에게 제약 없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엘리스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교육문화공간”이라며 “엘리스랩을 활용해 교육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기업까지 사회 전반에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