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해외 물류비 폭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2년 상반기 수출물류비 수혜이력이 없는 영세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화성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281억5400만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100개 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해상, 항공, 내륙운송비 및 국제 특송비를 80%까지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3회,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이나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 시장은 “해외 물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관내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해외 물류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이고, 물류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