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창의융합(AIC) 최고위정책과정 49기 입학식이 최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40여명 신입생과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박규홍 AIC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AIC 최고위정책과정은 지난 1997년 정보통신정책 최고위 과정으로 출발했으며 정부, 공공기관, 경제계, 언론기관 등에서 인재를 선발해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이 △4차 산업혁명 정부 정책 방향 △인공지능(AI) 최신 트렌드와 활용 전략 △비즈니스 모델 혁신 △빅데이터 미래산업 등 이론 과목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현장 견학·세미나도 병행한다.
수료자는 한국 정보통신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총동문회 동문 자격과 총장 이수 증서가 주어진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진에 관련 혁신 전략을 자문할 수 있다.
행정대학원이 배출한 수료생 1800여명으로 국회의원, 기업 대표, 언론인, 법조인, 고위 공무원 등 다양하다.
박규홍 총동창회장은 “정책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메가트렌드를 이해하고 정책 대안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뿐 아니라 훌륭한 인적 네트위크를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교와 지속 협력해 최고의 전문가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