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대회 최대 이변으로 떠올라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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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안성현이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 원) 최대 이변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안성현은 18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스코어를 1타 줄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9개 홀에서 안성현은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로 올라섰다. 전날 2라운드까지 2언더파를 기록했다.

안성현은 특히 전반 마지막 파5홀에서 짧지 않은 거리의 투온에 성공했다. 그린에서 7미터 거리 이글 펏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살짝 비껴가면서 버디를 기록하며 홀을 마무리했다.

중학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큰 체격을 가진 안성현은 엄청난 비거리로 갤러리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5월생인 안성현이 대회 본선에 진출하면서 13세 3개월 19일로 강성훈이 지난 2001년 유성오픈에서 세운 14세 24일 기록을 21년 만에 넘어섰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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