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신입직원 360명 공채를 포함해 하반기 총 800명 규모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 규모를 확대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자회사에서 총 360여명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직원 채용과 경력직, 퇴직자 재채용 등을 포함해 하반기 총 8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우선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지난 16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다음 달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면접을 실시한다. 인적성검사와 코딩테스트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자회사별 채용공고는 각 사 인력운용 계획에 따라 순차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하순 이후 채용공고를 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기반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