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오늘은 내가 이긴다!'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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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챔피언조로 경기를 펼치게 된 전성현, 최진호, 고석완(왼쪽부터) 선수가 선전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_김민수 기자

'우승은 내 것' 제3회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숨막히는 선두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최진호와 전성현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선두, 고석완이 두 타 뒤진 7언더파로 3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순위가 요동쳤다.

최진호는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함정우도 4번 홀까지 버디만 2개를 솎아내며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경기에 나선 선수라면 누구나 바라는 우승. 그러나 우승의 영광은 단 한 명에게만 허락된다.

소속사 대회에서 창단 첫 국내무대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자신의 데뷔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전성현과 5년 만에 통산 8승째를 바라는 최진호가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했다. 이들만이 아니다. 고석완을 포함해 1타 차로 늘어선 3~4위권 선수들도 호시탐탐 역전기회를 노리고 있다.

세 번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승부는 오전 9시부터 JTBC골프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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