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펜스트리트, 스토리숲과 웹툰 등 3D 디자인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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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왼쪽)와 서현강 스토리숲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D 디자인·소스 오픈 플랫폼 '에이콘3D' 운영사 카펜스트리트가 웹툰 제작·3D 디자인 모델 제작 유통사 스토리숲과 3D 디자인·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3D 디자인 관련 노하우·기술력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3D 디자인을 활용한 기술·경험을 공유, 양사 우수 역량을 다양한 콘텐츠 제작·지식재산(IP)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민홍 카펜스트리트 대표는 “보다 많은 사용자가 양질의 3D 모델을 경험할 수 있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카펜스트리트 풍부한 3D 모델 리소스와 다양한 시장 경험이 스토리숲 IP와 3D 모델 제작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현강 스토리숲 대표는 “카펜스트리트와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 시장 사용자가 3D 모델을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협력이 양사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펜스트리트는 600여 판매자가 창작한 7000여 디자인·소스 세트를 국내외 웹툰 창작자 대상 '에이콘3D'에서 판매한다. 올해부터 영상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등으로 타깃 사용자와 3D 디자인 적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카펜스트리트는 2월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토리숲은 웹소설·웹툰 콘텐츠와 3D 모델을 기획·제작·유통한다. '마녀와 용의 신혼일기' '황비님? 황비님!' 등을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였다. 픽코마, 라인웹툰, 태피툰, 콰이칸 등 해외 40여 플랫폼에도 웹툰 콘텐츠를 유통하고 3D 웹툰 배경 플랫폼 돈드로우를 운영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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