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에서 공동 주관하는 '2022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중고거래 부문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고객만족도는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추천 의향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4112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당근마켓은 올바른 거래 문화 확립과 이용자 간 안전 거래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운영 정책으로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 국민이 이용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성장을 이룬 동시에, 자원 나눔과 재사용을 장려해 이용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되살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러 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한 강도 높은 정책 구현도 주목된다. 식약처와의 MOU를 통해 불법 거래 근절에 힘쓰고 있으며 경찰청과 사이버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제휴도 체결했다. 개인 간 거래 시장(C2C)에서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건강한 개인 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맺기도 했다.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이 국내 대표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많은 이용자에게 인정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