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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에는 18도에서 23도분 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조금 높지만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 낮 기온은 25에서 32도로 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에는 서울 29도, 대전 31도 부산 28도를 보인다.

12호 태풍 무이파는 상하이 부근으로 상륙한 후 해안선을 따라 점차 북상하고 있다. 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천천히 이동하고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부근으로 더운 수증기를 밀어 올리고 있다.

낮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것은 물론,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비가 오거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도 예상돼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오늘 낮까지, 전라 서해안은 밤까지,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으며, 충북은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저녁까지 소나기가 한때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