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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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과 올리 페카 헤이노넨 국제 바칼로레아 회장이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과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와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과 교육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다.

올리 페카 헤이노넨 회장을 비롯한 IB 본부 회장단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고 의향서에 서명했다.

도교육청은 의향서 체결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주도적 수업과 평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공인 전문 강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 도입으로 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경기교육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컬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IB 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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