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15일 전북센터 5층에서 중추도시권역(완주, 익산, 전주)을 시작으로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내 청년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700만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아이디어와 기술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창업 초기 단계의 성공적인 진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간담회는 시군청년혁신가와 지자체 담당자, 전문 멘토가 참석했으며 시군청년혁신가의 애로 사항 및 사업 발전을 위한 건의를 청취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했다.
참석한 시군청년혁신가들은 시제품 제작 이후의 사업화 방법과 도내 청년 창업 사업 및 정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담당자와 답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내용으로는 △시군청년혁신가 릴레이 소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컨설팅 △전라북도 청년 창업 정책 및 방향 안내 △전북센터 주관 후속 연계 사업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중추도시권역을 시작으로 동남·동북·서남·새만금권을 포함한 총 5회의 권역별 간담회에 14개 시군의 지자체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여 시군청년혁신가와 네트워킹 자리를 갖고,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광진 센터장은 “14개 지자체 담당자들이 시군청년혁신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 그 의미가 크다”며 “총 5개 권역을 순회하는 과정에서 기초지자체별 특성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정책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