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착한 소비를 위한 'NU Nature(뉴 네이처)'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뉴 네이처'는 PPC(Priceless Planet Coalition)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금액 0.2%를 글로벌 식림 산업에 후원한다. PPC는 마스터카드가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목적으로 전 세계 100여개 이상의 기업, 소비자, 지역사회 구성원과 설립한 단체다. 글로벌 기후단체와 협력해 2025년까지 세계 주요 지역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생태계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카드는 친환경과 디지털 소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 시 이용금액 60%를 적립할 수 있고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후불교통) △공유 모빌리티(쏘카, 그린카, 카카오T바이크) △스트리밍(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전자책(밀리의 서재) △커피(스타벅스 사이렌오더)에서 10%를 각각 적립한다.
친환경 및 디지털 소비 업종을 제외한 국내 가맹점에서 우리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에 등록 후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1.6%를 적립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 분야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뉴 네이처와 친환경 가치 소비와 글로벌 산림 복원에 동참해주시고, 우리카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계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