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상용화 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품목에 '바이오리액터와 일회용 세포배양백'이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 산업 가치사슬에서 원활한 생산과 투자 활동을 위하여 핵심적 기능을 하는 기술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분야 4개 기술을 핵심전략기술에 추가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된 마이크로디지탈의 핵심전략 기술 품목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신개념 배양용 바이오리액터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필수 장비중에 하나다.
마이크로디지탈은 핵심전략기술 품목으로 승인되면서 으뜸기업 신청 자격 부여, 환경·고용 규제완화 특례, 출자·인수 세액공제, 국가기술개발 과제 민간부담금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마이크로디지탈이 개발한 신개념 바이오리액터 및 일회용 세포배양백의 핵심전략기술 품목 승인으로 다시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국내 최초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를 상용화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바이오 소부장의 국산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