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리아 우리가 이끈다]우리금융그룹 '우리WON카'에 혁신기술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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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2019년 금융지주로 출범한 뒤 자회사 간 협업을 통해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금융사에서 보기 힘들었던 생활금융 플랫폼,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융상담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자회사 세 곳이 협업해 만든 자동차 금융 플랫폼 '우리원(WON)카' 애플리케이션(앱)은 우리금융의 혁신 기술이 담겨 있는 결정판이다.

이들 3개사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쪽으로 혁신을 이뤄냈다. 기존 은행, 캐피털, 카드사별로 제공하던 자동차 금융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WON카 주요 서비스인 △나의 대출한도 △내차 사기 △우리WON 픽(Pick) △우리차고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나의 대출한도는 한 번의 조회로 은행, 카드, 캐피털 금융상품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상품은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안한다.

내차 사기 코너에서도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스와 렌털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WON 픽은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 선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기준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우리차고는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 내 차 시세, 정기 검사 일정 등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와 제휴해 방문정비, 타이어 방문교환, 방문세차, 입고 및 검사대행, 주차 등 생활밀착형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금융상품을 알아볼 때만 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차량 관리를 할 때도 앱을 이용하게 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동차금융 플랫폼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자동차금융을 누구나 쉽게 상담받을 수 있는 '원(WON)카랜드'를 오픈했다. WON카랜드는 우리WON카에서 구축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연계한 웹 기반의 오픈형 가상공간이다. 프로그램 설치나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빠르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WON카랜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딜러와 상담이 가능한 '우리WON카 전시관' △전기차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기차(E)V 전용관' △프로모션 존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채널로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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