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9월 15일부터 중앙대와 서울시립대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도 최고기술경영인(CTO) 대학특강'을 진행한다.
CTO 대학특강은 산기협이 운영하는 CTO 클럽이 자발적으로 참여, 미래 기술인재에게 지식을 나누는 특강이다. 올해까지 13년간 41개 대학에서 총 449회에 걸쳐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됐다.
이번 특강은 9~12월 대학별로 7회씩 총 14회 운영된다. 이현순 두산 상임고문, 강학희 한국콜마 고문, 이지은 한국IBM 전무,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 등 전·현직 CTO 14명이 강연자로 나서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술개발 경험과 미래비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대에서는 15일 이희국 UST 운영위원장(전 LG전자 CTO)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CTO 기술경영 특강이 진행되며 서울시립대에서는 20일부터 강학희 한국콜마 고문 등 7명의 CTO 특강이 열린다.
산기협 CTO클럽은 기업 간 협력, 정책 자문, 선진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됐다. 강학희 한국콜마 고문과 이학성 LS일렉트릭 자문이 공동 대표간사를 맡고 있으며, 주요 기업 CTO 90명이 회원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