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웨더는 올해 첫 단풍이 이달 30일 설악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단풍이 중부지방은 오는 10월 10일에서 21일, 남부 지방은 10월 21일에서 26일경 시작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달과 내달 기온과 강수량은 예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시기도 평년보다 3일에서 6일 늦을 것으로 내다봤다.
단풍 절정시기는 설악산은 10월 18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10월31일사이에, 남부지방11월 02일에서 같은 달 11일 사이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적으며 양지바른 곳 등에서 보기 아름답다”며 “나무 종류와 토질, 환경 등에 따라 여러가지 색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