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프로젝트형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 30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프로젝트별로는 △웹툰으로 만드는 나만의 이야기 △우리 만드는 DMZ 생태과학 △꿈을 찾아 나는 드론 △메디컬 사이언스 등이다. 교육청은 스토리숲,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한국공학대, 플라이존, 여주대 등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버스비와 중식비, 체험 진행비 등은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교 교사는 15일 9시부터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창의융합 누리집을 통해 단위별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창의융합 체험학습은 학생 맞춤 수요를 반영해 전문기관이 질 높은 경험을 지원하는 첫 사업”이라며 “앞으로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전문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