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피코크 위크'를 열고 약 100개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피코크 '소곱창'과 '진한 소갈비탕'은 행사카드로 구매시 40% 저렴하다. '우삼겹 순두부찌개'도 21일까지 행사카드로 40% 할인 판매한다. 신한카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밀키트 대표 상품들도 가격을 낮췄다. 행사 카드로 구매시 밀푀유 나베는(22~28일) 30% 샤브샤브 요리재료는(15~21일) 40% 각각 할인 판매한다. 감바스알아히요(15~21일)는 30%에 더해 신한카드 구매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준다.
피코크는 이마트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자체 브랜드(PB)다. 고물가 시대 합리적 가격에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8월 피코크 전체 매출은 28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집밥 수요 증가에 따라 피코크 연매출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26% 신장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곽정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물가 부담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는 고객들이 지금 가장 원하는 혜택을 늘리고자 한다”며 “피코크 할인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식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