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KT 올레 tv 키즈 콘텐츠 플랫폼 '키즈랜드'를 13일 론칭한다.
키즈랜드는 오은영 박사가 추천하는 국내 대표 키즈 콘텐츠로 KT스카이라이프에서도 올레 tv와 서비스 환경과 대다수 콘텐츠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 키즈랜드 론칭은 G-허브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G-허브는 KT, KT DS, 알티미디어와 KT스카이라이프가 협업해 만든 KT 올레 tv 콘텐츠 공유 시스템이다. 그룹 미디어 시너지를 강화하고 그룹사 동반성장을 위해 구축, 키즈랜드가 첫 공유 사례다.
키즈랜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KT스카이라이프 최신 셋톱박스 이용 고객 대상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 고객은 키즈랜드 론칭으로 별도 가입 없이 무료 키즈 콘텐츠 1만3000편을 시청할 수 있다. 키즈랜드는 코코멜론·스콜라스틱·ABC마우스TV 등 영어 콘텐츠와 전문가가 엄선한 감정표현동화, BBC·ICONIX와 협업한 키즈랜드 자연백과 등을 볼 수 있다.
뽀로로·핑크퐁 등 5만7000편에 달하는 인기 캐릭터 유료 콘텐츠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월 1만890원 '프라임 키즈랜드' 월정액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약 7만편 국내 최고 키즈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G-허브를 통한 콘텐츠 공유를 적극 활용, 고객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