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 환경과학기술원 등 계열 자회사를 포함해 2022년 하반기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직무는 경영지원과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 대다수다. 채용 인원은 세자릿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아 약 두 달간 서류 심사와 필기 및 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초 입사 예정이다. 필기, 면접 등 모든 전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이끌 R&D·테크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과거 신입 채용 시에는 석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부터는 박사도 포함한다. 산학장학생 선발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해 나갈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면서 “계열 내 6개사 파이낸셜 스토리와 넷제로(Net Zero)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등을 위한 관련 분야 인재도 전 직무에 걸쳐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