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flow)' 개발사 마드라스체크가 한국거래소 '스마트워크 IT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기간은 내년 5월까지, 총 9개월이다.
마드라스체크는 한국거래소에 기존 시스템과 연동한 온프레미스형 협업툴을 공급한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사용 중인 그룹웨어·메일·메신저 등 파편화된 업무 소통체계를 '플로우'로 일원화한다. 일명 '통합형 협업툴 체계'다.
한국거래소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스마트워크를 추진한다.
'플로우'가 도입되면 시·공간 제약없이 유연한 디지털워크 대응이 가능하다.
'플로우'는 △프로젝트 이슈처리 △메신저 △캘린더 △스케줄 △문서공유 △영상회의 △OKR 목표관리를 한 곳에 담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포털 형태로 협업이 추가된다.
앞서 '플로우'는 다수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국회예산정책처 △치안정책연구소 △제주SCC사업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창업진흥원 '메이커스페이스' 등에서 사용 중이다.
'플로우'는 △온프레미스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클라우드 호스팅형 등 세 가지 형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공공기관도 내부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업무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자 디지털 전환 흐름에 가세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국내 다양한 공공기관이 '플로우'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협업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공공에 최적화된 디지털 협업 시스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