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을 접견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9일 한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부통령 방한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당시 미국 부통령 방한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이후 3개월만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거행하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일본 방문 뒤에 한국을 방문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