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안심전환대출'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고객이 보유한 대출 중 올해 8월 16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고정혼합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하는 대출이다. 주택가격, 소득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대상자 선정 후 순차적으로 심사한다.
15일부터 주택가격 순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접수 기간은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부동산플랫폼 '우리원더랜드'나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은 우리원더랜드 앱에 공동인증서 없이 간편 회원가입 후 주택가격과 금리를 비교해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환 대상인 경우 우리WON뱅킹으로 연동돼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담보물에 설정된 근저당권을 다시 사용하거나 담보물이 부부 공동명의인 경우에도 전자등기를 이용해 담보제공자가 영업점에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을 위해 전용 안내전화(1599-8300)와 메일 문의 서비스(as119@wooribank.com)를 운영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