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12개사, 추석 맞아 협력사 상생지원…할인 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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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홈쇼핑협회

국내 홈쇼핑 업계가 추석을 맞아 민생안정과 상생협력에 앞장선다.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은 5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 '추석 민생안정 및 상생협력 관련 간담회'에서 TV홈쇼핑사업자 12개사를 대표해 소비자·협력사 지원책을 밝혔다.

먼저 GS·롯데·CJ 등 주요 홈쇼핑사는 식품·생활용품 등 추석에 수요가 높은 상품을 대상으로 5~20% 할인 및 적립 혜택 행사를 진행한다. 또 소상공인·중소협력사에게 판매대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대상은 협력사 4000여곳이며, 규모는 1100억원에 이른다.

추석 이후에도 소상공인 등 중소협력사를 위한 정책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연말까지 협력사 우수상품, 450개 이상의 지역생산자 상품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배송비 등 최소한의 변동비만 협력사에게 받고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에 판매방송을 편성한다.

조순용 TV홈쇼핑협회 회장은 “홈쇼핑은 정부 승인사업자로서 방송·유통 분야에서 꾸준히 상생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승인사업자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료방송시장에 대한 공정하고 혁신적인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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