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의 핵심 연구개발(R&D) 성과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테크비즈 코리아 2022' 행사가 오는 21~22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서 열린다.
테크비즈 코리아는 '기술과 비즈니스의 만남'을 주제로 매년 이뤄지는 전자신문 대표 행사다. 2011년부터 외부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과 연구기관·연구자를 연결하고 있다. 주요 연구기관 기술 사업화 사업 홍보도 겸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참여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함과 동시에 우리 국토 중심이기도 한 대전에서 행사를 개최해 접근성을 높였다.
21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기술이전 콘퍼런스, 기술 및 성과 전시회, 출연연 기업 기술이전 매칭 상담회가 진행된다.
행사까지 3주 가까이 남은 현재 20개 연구기관이 참여 신청을 마쳤다. 광주과학기술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금도 이들 기관의 이전 가능 기술 리스트가 행사 홈페이지에 속속 추가되고 있다. '올해의 신기술' 코너를 통해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희망 기술을 선택, 매칭을 신청하면 개별 연락을 거쳐 일대일 현장 상담을 주선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은 기술 보유 기관과 기업의 상담을 적극적으로 알선하는 한편 개발자가 미처 상담에 응하지 못한 기술이전 신청에 대해서도 상담 주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