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생음료는 지난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상생 협약 일환으로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협약에 따라 카페업계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한라문경스위티는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다. 지난 8월 25일부터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에 관련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
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다. 음료는 3900원의 가격에 5만잔 한정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 중 새로운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판매 대상 카페도 점차 늘리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