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ICT, IPFS 솔루션 개발·구축에 자사 IT 인프라 총동원

IDC 인프라 활용한 IT 솔루션 개발
하반기 '빅뱅 클라우드'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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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스트ICT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방식(IPFS) 개발·구축과 웹 3.0 구현을 위해 기업 내 정보기술(IT) 인프라와 기술력을 총동원한다고 30일 밝혔다.

IPFS는 IT 시장 내 귀한 자산으로 꼽히는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가 블록체인 기반 고유 해시 값으로 등록, 위변조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는 “IPFS가 웹3.0 시대에 주목받는 이유는 탈중앙화와 분산화를 핵심 가치로 여기기 때문”이라면서 “데이터 보안성과 효율성을 갖춘 IPFS 기술이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와 같은 4차 산업혁명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 차원에서도 IPFS 기술 고도화, 대중화를 위해 최선의 협력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온·오프라인 밋업과 세미나, 커뮤니티 참석 등 활발한 정보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스트ICT R&D 연구소 책임자는 “1대1 컨설팅을 통해 고객요구사항을 점검,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후 효율성과 확장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IT 인프라를 설계 한다”면서 “구축 완료 후에도 지속 모니터링과 장애 대응 시스템을 갖춰 최적의 성과를 내도록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이호스트ICT의 데이터센터 운영팀은 365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ISP향 회선,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 리소스, 보안이벤트, 스토리지 사용률, 백업 스케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체계적인 장애 대응 시스템을 갖춰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전문가 파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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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GPU 클라우드 서비스인 '빅뱅 클라우드'다.

회사 측은 “비교적 고가의 IT 장비에 속하는 GPU 자원을 사용자가 필요한 기간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로 개발 중”이라면서 “딥러닝, 머신러닝에 특화된 IT 자원을 구매하지 않고도 가성비 높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스트ICT의 빅뱅 클라우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