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와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회장 정윤희)는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해 가정 경제적 도움과 아동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아동 중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아동 2명을 추천하고,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는 추천 아동 수학학원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급상승에 따라 어려움에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시기에 맞는 학습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시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취약계층 아동 학습환경 향상을 위해 지원해 준 에너지와 여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속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