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김태현 사장 후임 공모절차에 나섰다.
29일 예보는 다음 달 8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김태현 현 사장이 공석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후보에 지원해 면접 절차까지 마친 점을 고려한 조치다. 김 사장은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와 이사장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지난해 10월 예보 사장에 취임해 임기를 1년도 채우지 않고 물러나게 됐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금융위 요직을 거친 정통 금융관료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