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건축공간연구원과 세종시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건축 디자인 품질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측은 공단이 추진하는 건축사업 친환경 고품질 공공건축 보급확산과 노후 산단 구조고도화 및 스마트화 방안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산단 내 공공건축 사전검토 협력 △정보체계 구축 및 활용 등 자료 공유 △세미나, 포럼 등 국내외 행사 공동개최 △노후 산업단지 공간개선을 위한 연구, 정책 추진 등이다.
산단공은 건축공간연구원 전문가 사전검토를 지원받아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등 산업단지 공공 건축사업 △산단환경 개선 펀드사업 등 공공·민간 건축사업에 대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산단 내 친환경·스마트화 건축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녹색·스마트화 관련 공동 연구를 통해 노후 산단 공간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을 기획 및 발굴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스마트화라는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공공건축에 대한 인식변화와 다양한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며 “국내 산업단지가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