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희주가 '현재는 아름다워' 속 삼각관계를 이끄는 철부지 동생 역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에서는 여주인공 나유나(최예빈 분)의 사고뭉치 동생 나완주(곽희주 분)가 등장, 새로운 관계변주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채팅앱으로 유부녀와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불륜으로 얽혀 1억원의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대형사고를 친 철없는 동생 나완주의 모습과 함께, 이를 해결하려 고군분투하는 나유나와 그녀를 도우려는 이수재(서범준 분)-이현재(윤시윤 분)의 구도는 드라마 속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듯 보였다.
또한 이러한 관계설정을 보다 현실감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끄는 나완주 캐릭터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처럼 곽희주는 훈훈한 비주얼과는 반전되는 철없는 남동생 연기와 함께 극 중 나유나와 이수재의 만남을 잇는 사건의 중심인물로서 새롭게 자리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곽희주는 tvN 단막극 ‘좋맛탱’으로 데뷔해 넷플릭스 ‘인간수업’, tvN ‘낮과밤’,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웹드라마 ‘연애혁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올해 6월 미복귀 만기전역과 함께 복귀작 ‘현재는 아름다워’로 새로운 활약을 시작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