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서 인천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스타트업 기술화 서비스 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매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WSCE 2022에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스마트 인천'을 주제로 △국가공모 존(Zone) △스타트업 존 △리빙랩 존 △프레젠테이션 존 등 인천형 스마트시티를 구성해 인천시에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육성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제품을 소개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스타트업 존은 국내 최초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 혁신기업 솔루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스타트업 존에는 △도로 및 타이어 상태를 수집 제공하는 신기술 사물인터넷(IoT) 센싱 타이어(반프), △미래형 휴대 수소 저장 카트리지(안 머티리얼즈),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공학기기 솔루션(리보), △UAM(도심항공교통) 핵심 관제 솔루션(클로버스튜디오), △초음파 산업 설비고장 예측 솔루션(모빅랩) 등 11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천경제청을 중심으로 인천TP,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 구글 등이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다양한 스마트시티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WSCE 엑스포 참가는 시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시가 육성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 기술화 서비스를 확인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시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