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제1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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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랜섬웨어 공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제1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다음달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랜섬웨어는 해킹을 통해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이다. 최근에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비용만 지급하면 되는 랜섬웨어 서비스 형태의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피해 규모가 2015년 3800억원에서 지난해 23조600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2026년엔 84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ISA는 랜섬웨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2017년 노모어랜섬과 국제협력을 시작으로 랜섬웨어 암호기술 연구 및 복구 도구 개발, 공격 동향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KISA는 랜섬웨어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매년 개최해 국가·공공, 금융,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함께 대응·예방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KISA의 '랜섬웨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 소개를 시작으로 △AI기반 자율형 차단 기술 △랜섬웨어 수사 사례 △국내·외 랜섬웨어 복구 동향 및 기법이 발표된다.

컨퍼런스는 랜섬웨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재 KISA 융합보안단장은 “랜섬웨어 범죄 형태의 조직화·지능화로 수익 실현이 용이해지면서 공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 분야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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