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韓콘솔 게임 최초 게임스컴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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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네오위즈가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액션 어드벤처 부문과 롤플레잉 부문, 플레이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게임'으로 인정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네오위즈 'P의 거짓'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상을 수상했다. 'P의 거짓'은 앞서 24일에는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받은 바 있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플랫폼과 장르 별 총 20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게임스컴은 미국 E3, 일본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힌다.

게임스컴 어워드 수상은 독보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이고 세계 무대에서 상업적 흥행도 기대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P의 거짓과 유사한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으로 수상한 '엘든 링' 역시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한국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이 게임스컴에서 수상한 것은 'P의 거짓'이 처음이다. P의 거짓은 게임스컴 2022 전야제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 미국 트위터 트렌드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P의 거짓 개발을 총괄한 최지원 네오위즈 PD는 “현재 70% 정도 개발이 완료됐으며, 출시는 내년 여름을 넘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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