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ICT 비즈니스 마켓 'K-ICT WEEK in BUSAN(위크인부산) 2022'가 9월 28~30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과기정통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K-ICT 위크인부산 2022' 메인 전시와 콘퍼런스, 주요 비즈니스&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K-ICT 위크인부산은 'IT엑스포 부산',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AI코리아' 3개 전시회와 2개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 상담회,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위크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이다.
3개 전시회에 200여개 기업 및 기관, 대학이 참가해 240부스 규모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소개한다.
'IT엑스포 부산'은 전국에서 온 80개 이상 기업이 SW융합 제품&서비스관, SOS랩 R&BD관 등 6개 관에서 300여종의 스마트물류 SW, 사회문제 해결 SW융합 솔루션, IT융합 제품과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30개가 참가해 의료, 제조, 유통, 관광,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코리아'는 70여개 기업 및 대학이 지역산업과 연계한 AI 기술과 서비스, AI 교육 콘텐츠, 메타버스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 형태로 소개한다.
'클라우드 콘퍼런스'는 28~29일 이틀간 전시장 맞은편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국내외 유수 클라우드 전문기업 임직원이 클라우드산업 글로벌 트렌드, 데이터센터 현황, 클라우드 신기술을 발표·공유한다.
'해외 바이어 상담회'는 전시회 참가기업 100여곳과 해외 바이어 60명을 매칭해 온-오프라인으로 2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입구에서 진행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참가기업 30개 내외를 선정해 부스를 순람하며 기업과 전시 제품 소개 영상을 촬영, SNS에 올릴 계획이다. 통역사 배치와 매칭, 운영 등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는 화상상담 지원전담팀도 운영한다.
전시 관람객 확대를 위해 사전 등록자에게 무료 관람 기회와 추첨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K-ICT 위크인부산은 비대면 원격 소통 시대에 맞춰 더욱 주목받고 있는 ICT융합,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전시하고,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를 콘퍼런스를 통해 공유한다”며 “부산을 포함해 지역 우수 ICT 기업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며 상호 협업으로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협력 비즈니스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